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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이 말을 걸다

들꽃이 말을 걸다 - 신디

01. 들꽃이 말을 걸다
앨범명 들꽃이 말을 걸다
아티스트 신디
레이블 Artist Cindy
장르 발라드
발매일 2026-07-10
앨범소개 신디의 음악은 화가 김태희의 회화 작업에서 시작된 감정 스테이트먼트를 사운드로 옮기는 과정에서 출발했다.
캔버스 위에서 말로 다 하지 못했던 감정들은 미니멀하고 분위기 있는 소리로 확장되며, 하나의 감정 스테이트먼트가 된다. 이야기나 복잡한 서사보다는 이미지와 여백에 집중하고, 고요하고 미묘한 리듬을 통해 듣는 이가 자연스럽게 자신의 내면 풍경을 마주하도록 이끈다.

이 앨범은 지쳐 있는 하루를 지나던 순간, 아무 일 없다는 듯 다시 피어나는 작은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바람에 흔들리던 들꽃, 말없이 그늘이 되어주던 나무처럼, 크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장면들 속에서 조용한 응원을 건넨다.

거창한 위로나 큰 메시지를 말하기보다는, 다시 살아낸다는 마음이 얼마나 사소한 순간에서 시작되는지를 담담하게 바라본다. 아무 말 없이 곁에 있었던 풍경들, 소리 없이 전해졌던 응원 하나가 마음을 다시 움직이게 하는 순간을 음악으로 옮겼다.

이 음악은 힘내라는 말 대신,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걸어갈 수 있도록 곁에 머문다. 다시 살아내는 마음은 어쩌면 이런 작은 순간들로 조금씩 자라난다는 것을, 조용히 들려주는 앨범이다.
아티스트소개 신디의 음악은 Artist Cindy 프로젝트로 화가 김태희가 회화에서 출발한 감정을 미니멀하고 분위기 있는 사운드로 풀어낸 감정 스테이트먼트이며, 회화를 기반으로 한 실험적 음악이다. 이야기나 복잡한 서사보다는 이미지와 여백에 집중하며, 고요하고 미묘한 리듬을 통해 듣는 이가 자연스럽게 자신의 내면 풍경을 마주하도록 이끈다. 각 곡은 설명보다는 하나의 장면처럼 다가오며, 감정이 잠시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조심스럽게 열어 둔다.
그녀의 음악은 미니멀한 구성과 절제된 리듬, 그리고 잠시 멈춰 귀 기울이게 만드는 분위기 있는 사운드를 특징으로 한다. 이는 회화 작업에서 여백과 색의 밀도를 다루는 방식이 소리의 간격과 호흡으로 확장된 결과이며, 과도한 감정을 드러내기보다는 감정이 자연스럽게 떠오를 수 있도록 여지를 남긴다.
이 음악은 특정한 의미를 전달하는 안내서라기보다, 잠시 머물며 숨을 고를 수 있는 하나의 풍경에 가깝다. 그림에서 시작된 감정은 음악 속에서 다시 숨을 쉬며 고요한 성찰의 시간으로 이어지고, 이는 음악이자 시각 작업의 연장선으로서 감정을 설명하지 않고 그대로 존재하게 두는 하나의 예술적 태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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