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ze Moon의 바람이 분다 앨범이 2017-10-26에 Itunes, Spotify, 멜론, 지니 등 국내외 43개 음악사이트에 동시 발매!!

바람이 분다 - Haze Moon 01. 바람이 분다
앨범명	바람이 분다
아티스트	Haze Moon
레이블	HazeMoon
장르	포크
발매일	2017-10-26
앨범소개	The wind blows , We reminds you. Rest in peace.
아티스트소개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세상에 이름을 알린 헤이즈문은 어스름 달(Haze Moon)이라는 뜻이다. 헤이즈문은 첫번째 단독콘서트에서 어스름 달빛같은 목소리로 어떻게 마음을 치료할 수 있는지 그 신비한 힐링 능력을 들려 주었다. 헤이스문 전세계음악사이트 링크 : http://www.muzeplatform.com/links/8809499591523/ 몽환적인 스타일의 록은 한국에서는 크게 인기를 얻기 힘든 때가 있었다. 그래도 몽환적인 록을 좋아하는 팬들은 이브, 넬, 내귀에 도청장치, 네미시스 등의 밴드들을 기억할 것이다. 헤이즈문의 음악은 몽환적인 록을 지향하지만 코리안 포크 팝으로 그의 음악을 구분하고 싶은 이유는 따로 있다. 그가 특히 빛을 발산할 때는 다른 어떤 인공적인 소리의 도움없이 통기타 하나와 청중을 사로잡는 그의 대체불가능한 보석같은 목소리가 어우러질 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언젠가 김정호, 유재하 그리고 김광석과 같은 명곡을 남긴 포크 팝 선구자들의 뒤를 이어 한국의 포크 팝 뮤지션으로 세계무대에서 성공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다. 한국의 포크팝 뮤지션들은 반도라는 카르텔에 갇혀 세계 진출은 꿈도 못 꾸던 아쉬운 시절을 살았다. 그런데 헤이즈문은 순수한 통기타사운드로 코리안 포크팝의 계보를 이어 세계시장의 빗장문을 연 최초의 포크 팝 가수가 될 것이라는 예감이 든다. 그에게 어떤 차별점이 있길래 세계의 관문이 열린다고 믿는 것일까? 그의 목소리와 음악이 흐르는 공간에는 동양의 감성과 유럽의 감성이 어우러져 스며든다. 그의 콘서트홀에 들어서면 높은 힌두교 크리슈나 신전의 천정 밑에 유럽풍 벽난로가 따뜻하게 육체의 피로를 녹이는 상상을 하게 된다. 헤이즈문밴드의 모던한 일렉기타와 전자음들이 육체의 피곤을 달래는 동안 한지로 만든 창호지 문틈사이로 헤이즈문의 어스름달(Haze Moon) 빛이 스며들어와 지친 영혼을 위로한다. 헤이즈문은 영국 런던에서 어린시절을 보내 후천적으로 체득한 유럽감성과 부모님께 물려받은 선천적인 동양의 감성으로 유럽과 한국을 조합한 대체불가능한 정체성을 낳았다. 그의 음악은 한마디로 힐링음악이다 상처난 마음을 치유해 준다. 오늘은 그의 첫 단독 콘서트로 영화로 치면 감독이 입봉한 날이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아 헤이즈 문은 밴드명에서 짐작할 수 있는 것처럼 몽환적인 감성의 모던 록을 매우 능숙하게 구사하는 팀이다. 흔히 한국형 모던 록을 대표하는 넬과 몽니와 같은 스타일을 연상하기 쉽지만, 이들의 음악은 보다 영국적인 감성을 닮아있으며 때때로 사이키델릭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돋보이는 장기를 선보이기도 한다. 2013년 12월에 발표한 첫 미니 앨범 [Vague]는 단 세 곡을 수록하고 있지만, 헤이즈 문의 가능성과 다재다능함을 엿보기에 충분한 결과물이었다. 드림 팝과 브릿 팝이 조우하는 영묘한 분위기로 청자를 매료시키는 ‘Snow Drop’과 ‘Desire’, 어쿠스틱 포크에서 후반부 슈게이징 사운드로 몰입하는 점층적인 구성이 인상적인 ‘Stop It’은 신인의 음악이라고는 믿기 힘든 완성도 높은 곡들이다. 특히, 영어 가사에도 능하다는 점이 밴드의 남다른 경쟁력을 입증한다. 헤이즈 문은 미니 앨범 발매 후 기존의 3인조 밴드 편성에서 보컬과 기타, 작사와 작곡을 담당한 최진호의 원맨 밴드 형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반영한 듯 최근에 발매한 싱글 ‘Lying City’는 포크적인 성향이 더 두드러진다. 역시 영어 가사로 되어있으며 스웨덴 뮤지션 엠마 스틸맨(Emma Stillman)이 참여하여 혼성 듀엣의 절묘한 호흡을 들려주는 이 곡은 다분히 글로벌한 지향성이 엿보인다. 최근 영어 가사로 노래하는 희영과 최고은, 드린지 오와 휴 키이쓰, 빅 포니 등 일군의 세력이 형성되면서 글로벌 포크의 흐름이 구체화되고 있는데, 헤이즈 문의 음악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된다. 요컨대, 세계에 알려진 케이팝이 곧 걸그룹과 보이그룹의 댄스 음악을 의미하는 편협한 인식에 머물러있는 현실에서 이들의 음악은 새롭게 주목하고 응원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바람이 분다 - Haze 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