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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terfly

나비 - 돼지

01. 나비
앨범명 나비
아티스트 돼지
레이블 pig
장르
발매일 2018-06-07
앨범소개 장면# (새벽 하늘)

새벽이 올때까지 춤을 추는 나비는...

All performed by pig
Stem Mastering by AMer9 Studio
아티스트소개 돼지라는 이름의 밴드라니. 이들은 형제로 구성된 남성듀오이다.
작금의 트랜드를 아는지 모르는지 그 이름마저 투박하고 지저분하며 촌스럽지 않은가!
물론 돼지고기는 그렇지 않지만 말이다.

2018년 3월 초 '굿바이'를 시작으로 '노바디' '아버지'까지 매달 한 곡씩 디지탈싱글앨범을
공개하고 있는 돼지가 4번째 싱글 '나비 Butterfly'를 발표했다.

베이스기타의 아르페지오가 거대한 울림으로 힘차게 시작하더니 반전의 드라마틱한 가사가
몽환적인 멜로디를 입고 그윽한 스모크 향처럼 울려 퍼진다.

기다리던 시간이 오자 나비로 변한 그는 깊은 어둠속 밤하늘로 날아올라 춤을 추기 시작한다.
새벽을 지나 동이 틀 무렵까지 계속되는 무한의 날개짓은 드디어 기다리던 연인을 나타나게 하고.
이제 둘은 황금빛 태양속으로 춤을 추며 빛이 된다.

제법 아니 매우 로맨틱한 영상이 그려지는 이 '나비'는 앙리 마티스의 춤 II 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노래라고 한다.


이들은 2007년 '노매드'라는 3인조 인디록밴드로 활동하며, 'Afraid (어프레이드)'라는 노래로 알려졌다.
그 후 2010년에 12곡을 담은 노매드의 정규앨범 Be mad, No mad를 발표한다.

2007년 발표한 싱글 Afraid는 MBC 드라마 비포 앤 애프터 성형외과에,
정규앨범 수록곡 Friday는 tvN 예능프로그램인 삼시세끼에 삽입곡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그러나 밴드는 정규앨범 발표후 얼마 지나지 않아 활동을 중단했고 노매드는 사라졌다.
그 후 밴드 음악에서 담지 못했던 더 다양하고 새로운 곡들을 작업하며 7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이들은 다시 돼지라는 새이름과 함께 새로운 음악활동을 재개한 것일까?
돼지의 계획은 올 해 12월까지 멈추지 않고 10곡을 내는 것이라고 한다.
그 외엔 아직 아무 생각이 없다고 한다.

# 형제듀오 돼지가 하는 일은 다음과 같다.
지노는 기타를 치고 작사 작곡 보컬 코러스 편곡 프로듀싱 제작 기획 미술을,
우기는 건반을 치고 작사 작곡 보컬 코러스 편곡 프로듀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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