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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가 (박정욱) - 박정욱 01. 자규야, 유유창천은
앨범명	수심가 (박정욱)
아티스트	박정욱
레이블	byunband
장르	팝
발매일	2018-07-19
앨범소개	서도소리는 관서지역 즉, 황해도와 평안도 일대의 전통소리를 일컫는 말이다. 평안도 지역에서는 수심가를 비롯하여 시창, 좌창, 입창 등 수 많은 토속소리들이 전해지고, 황해도 일대에선 산염불을 더불어 해서지역의 뱃소리와 함께 서민들의 민요가 많이 불리어지고 있다. 평안도 지방의 소리가 애잔하고 날카롭게 불리어지는데 비해 황해도 지역의 소리는 구성지고 흥겨운 소리가 많다. 기생문화가 발달한 평안도 지역은 정가의 영향을 받은데 비해 해서지역은 경제활동이 왕성했으므로 노동요와 놀이판 광대소리가 발달했을 것이라 생각된다. 서도소리는 크게 나누어 시창에 민요, 잡가, 선소리 입창과 좌창에 노동요, 갯가소리, 뱃소리로 나누며 대표적인 민요는 수심가라 할 수 있다. 격렬히 떨고 다시 계단형태로 내려와잔잔히 떠는 소리는 자칫 콧소리라 표현할 수 있으나 비성은 쓰지 않고 목젖을 움직여내는 애닯고도 처량한 성음을 낸다. 맹호 출림격으로 높이 질러 내어 격렬히 떠는 요성을 많이쓴다 이 밖에도 서도소리는 해서지역의 탈춤과장에 나오는 소리와 무속의 굿 속에서도 무가로 많은 곡들이 불리어진다. 서도소리의 참맛은 대쪽을 쪼개듯 날카라운 소리와 애간장을 녹이듯 한숨으로 내는 한탄조의 소리가 허무한 느낌을 주는 허무와 원망의 소리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