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노래 - 최문석02. 그 때, 우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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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명 | 마지막 노래 |
아티스트 | 최문석 |
레이블 | Sydney2002 |
장르 | 발라드 |
발매일 | 2019-11-01 |
앨범소개 | 최문석의 솔로 미니앨범 "마지막 노래"는 싱어송라이터 최문석이 생각하는 사랑, 이별, 우정, 삶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져있는 첫번째 앨범이다. 첫번째 트랙 "소원"은 최문석의 피아노 솔로 연주곡으로 이혼 가정의 아이가 다시 예전처럼 화목하게 지내기를 소원 이야기를 접하고 그에 대한 마음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두번째 트랙 "그 때 우리는"은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매일 일상을 함께하던 친구들이 어른이 되어 각자 사회에 나와 어렵게 만남을 이어가고, 헤어질 때에는 "내일 보자!"가 아니라 "잘 지내!" 라는 말을 하게되는 현재의 친구(우리)들에 대한 아쉬움을 노래로 담았다. 특히 이 곡은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직접 라이브로 연주하여 드라마틱한 최문석의 보컬과 연주의 풍성함 잘 어울어짐을 느낄 수 있다. 세번째 트랙 "마지막 노래"는 언젠가 죽음에 가까운 나이를 살고 있을 때 과거를 회상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듣고 싶은 노래가 바로 이 노래였으면 좋겠다라는 아주 직접적인 과거 회상용 노래이다. 가장 친한 친구들이 코러스로 참여해 곡의 따뜻함을 더한다. 그 외 어린 시절 친구와 함께 고단한 직장인의 삶을 노래한 "오늘". 그리고 이별의 아픔을 노래한 "시간이 지나면" 은 전형적인 피아노와 보컬만으로 만들어진 최문석의 시그니쳐 느낌의 곡들이다. 스트레이트하고 잔잔한 발라드를 선호하는 사람들의 감성을 터치할 수 있는 최문석의 앞으로의 음악들을 기대하게 만들어주는 앨범이다. |
아티스트소개 | 한 음악 작가가 "음악은 시간을 박제한다." 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어느 순간 우연히 듣게되는 낯익은 노래 한 소절이 내 의지와 상관없이 그 시절로, 그 순간으로 나를 데려다 놓기도 한다.
나에게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주는 에너지보다 그리운 과거에 대한 회상이 주는 찰나의 행복이 더 큰 삶의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20대에 음악 공부 또는 음악과 관련된 모든 활동들을 그만둔 이후로도 내가 계속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이유는 그 때 그 때 나의 생각과 시간들을 박제해놓고 귀와 가슴으로 그 때를 느끼며 오늘과 내일을 조금 더 촉촉하게 살아가고 싶어서인지 모르겠다. 누군가 한 명이라도 나의 음악들을 접할 수 있다면 비슷한 감정을 느끼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