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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pshot

스냅샷 - 망고 스매시

01. 스냅샷
앨범명 스냅샷
아티스트 망고 스매시
레이블 Mango Culture Supply
장르 발라드
발매일 2022-04-11
앨범소개 감성 팝 발라드로 돌아온 Mango Smash

오랜만에 돌아온 그들이 들고 온 음악은 의외로 감성적인 발라드다.
날카로운 보컬이 내뱉는 냉소적인 가사와 다소 신경질적인 퍼즈 기타 사운드,
묵직한 드러밍과 든든한 베이스라인으로 기억되고 있는 그들이기에
의외를 넘어 파격을 느꼈다.

먼저 멤버 구성부터 변화가 눈에 띈다.
그간 보컬과 기타를 맡았던 이원필이 기타를 내려놓고 건반을 친다.
팀의 작사와 작곡을 맡은 그가 좀 더 친 대중적인 밴드 사운드를 만들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 한다.
그의 결정은 일단 성공한 것으로 보여진다.
밴드셋은 유지하면서도 대중적인 가요 사운드에 근접한 톤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이성우(제프)가 새 기타리스트로 들어와 밴드의 사운드에 강렬한 색을 입힌다.
이원필의 기타 연주가 다소 직선적이고 심플했던 데 반해 이성우의 연주는 더 다채롭고 감성적이다.
후반부 기타 솔로에서 보여주는 그의 놀라운 존재감은 앞으로의 연주를 더 기대하게 한다.

일전에 한 음악감독님이 이 팀 사운드의 핵심은 베이스라고 말하는 걸 들은 적이 있다.
확실히 이전 망고 스매시의 음악을 들어보면 그런 생각이 들긴 한다.
그런데 '스냅샷' 에서는 베이시스트 한상덕이 색을 드러내지 않고 딱 발라드에서 해야 할 일을 해준다.
다소 실험적인 사운드 메이킹을 주특기로 하던 그였기에
앞으로 그의 연주가 어떤 세계를 또 열어갈지 개인적으로 너무 기대가 된다.

드러머 이상현의 연주는 여전하다.
탄탄한 리듬감은 물론 기분 좋은 터치감으로 곡의 기둥 역할은 물론 양념 역할도 하고 있다.

딱 정규 앨범 한 장이 될 양의 곡을 발표하고 한 동안 음원 발매를 쉬었던 그들이기에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하였다.
그런데 그 걱정을 모두 날려버릴 만큼의 차밍한 신곡이다.
이렇게 그들의 음악 작업 2기가 시작되는 거라면 앞으로 그들의 성장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자기들만의 세계를 떨치고 나와 대중의 중심부로 파고 들려는 그들의 노력에 박수로 화답하고 싶다.
아티스트소개 망고 스매시는 한국의 팝/락 밴드로 컬러풀한 모던락부터 감성적 팝 발라드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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